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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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M 엔터테인먼트는 1989년 이수만이 설립한 SM 스튜디오에서 시작하여 1995년 SM 엔터테인먼트로 법인 전환된 대한민국의 연예 기획사이다. 1990년대 H.O.T., S.E.S. 등의 아이돌 그룹을 성공시키며 1세대 아이돌 시대를 열었고, 2000년대에는 보아의 일본 진출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했다. 2000년대 초반 1세대 아이돌 그룹의 해체와 해외 진출, 2세대 아이돌 그룹의 데뷔를 거쳐, 2010년대에는 EXO, Red Velvet, NCT 등 3세대 아이돌 그룹을 선보였다. 2023년에는 창업자 이수만이 경영에서 물러나고, 카카오가 최대 주주가 되는 등 경영권 분쟁을 겪으며 멀티 프로덕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변화를 겪었다. 현재는 매니지먼트, 음반 사업 외에도 다양한 자회사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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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엔터테인먼트 - [회사]에 관한 문서 | |
---|---|
회사 정보 | |
회사명 | SM 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 |
원어명 | SM Entertainment Co., Ltd. |
![]() | |
설립 (SM 기획) | 1989년 2월 14일 |
설립 (SM 엔터테인먼트) | 1995년 2월 14일 |
설립자 | 이수만 |
유형 | 주식회사, 대기업 |
산업 | 음악 엔터테인먼트 제작 소매 여행 |
장르 | 팝 댄스 R&B 힙합 일렉트로팝 EDM 아방가르드 음악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83-21, D타워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
서비스 |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음반 및 디지털 음악 기획 음반 제작 음악 배급 음악 출판 |
주요 인물 | 장철혁 (최고 경영자(CEO)) 탁영준 (최고 운영 책임자(COO)) 이성수 (최고 행정 책임자(CAO)) |
제공 지역 | 전 세계 |
웹사이트 | 공식 웹사이트 SMTOWN |
재무 정보 (2023년) | |
매출액 | 9,600억 원 |
영업 이익 | 1,158억 원 |
순이익 | 1,154억 원 |
자산 정보 | |
총 자산 (2024년) | 1조 4,608억 원 |
자본 (2024년) | 8,796억 원 |
주주 정보 (2024년 6월 30일 기준) | |
주요 주주 | 카카오 (20.97%) 카카오엔터테인먼트 (19.31%) 하이브 (9.38%) 자기 주식 (3.06%) 기타 (47.28%) |
직원 정보 | |
직원 수 (2024년) | 695명 |
계열사 정보 | |
주요 계열사 | (주)에스엠스튜디오스 SM C&C (주)하늘을담다 (주)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주)모아엘앤비 인터내셔널 미스틱스토리 키이스트 (주)디어유 (주)DREAMMAKER Entertainment (주)Beyond LIVE Corporation (주)S.M.(Beijing) Entertainment Media SM ENTERTAINMENT JAPAN (주)스트림미디어 (주)S.M. Entertainment USA S.M. Innovative Holdings LLC S.M. Innovative Amusement LLC Creative Space Development LLC Creative Space Development Property, LLC Creative Space Entertainment Inc. Creative Space Innovation Inc. (주)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 (주)에스엠타운플래너 (주)에스엠컬처파트너스 (주)에스엠브랜드마케팅 (주)에스엠유니버스 (주)스튜디오리얼라이브 갤럭시아에스엠 에스팀 (주)SM TRUE |
부문 (Divisions) | |
사업 부문 | A&R 센터 매니지먼트 마케팅 센터 음악 사업 부문 신규 사업 부문 전략 부문 |
기타 정보 | |
일본어 표기 | 株式会社エスエム・エンタテインメント |
로마자 표기 | Eseuem Enteoteinmeonteu |
약칭 | SM, SME, 에스엠, 에쎄엠 |
2. 역사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한국 K팝 아이돌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이다. 창업주 이수만이 오랫동안 경영권을 행사했으나, 2023년 경영권 분쟁을 거치며 회사를 떠났고, 이후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분 약 40%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가 되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989년 이수만이 설립한 'SM기획'을 전신으로 하며,[207][208] 1995년 (주)SM엔터테인먼트로 법인 전환 후 1996년 H.O.T.를 성공시키며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207][209][210] 이후 S.E.S.(1997년), 신화(1998년) 등을 연이어 배출하며 1세대 아이돌 시대를 이끌었다.[211] 회사는 체계적인 연습생 시스템을 도입하여 아이돌을 육성하는 방식을 정착시켰으며, 미국의 모타운 레코드와 같은 성공 모델을 목표로 삼았다.[183][184]
2000년 연예 기획사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여 자금과 신용을 확보하고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180][181][182] 같은 해 H.O.T.의 중국 베이징 콘서트를 성공시키며 한류 확산에 기여했고,[220][221] 2001년에는 보아를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시켜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217][219] 이 시기 SM은 디지털 스트리밍으로의 전환 등 시대 변화에 발맞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글로벌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K팝의 기틀을 다졌다.[193][196][197][198]
회사는 블루오션 전략과 현지화 전략인 CT(컬처 테크놀로지) 이론을 주요 경영 전략으로 추진했다.[185][186][187][188][189][190] 블루오션 전략은 한류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지만, CT 이론은 음악의 획일화와 가수의 상품화를 초래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2002년에는 이수만이 소유했던 포엠이(Four M&E)를 합병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돋움했으나,[224] 같은 해 'PR 비리 사건' 수사 과정에서 상장 전 자금 횡령 사실이 드러나 당시 경영진이 법적 처벌을 받는 등 논란을 겪기도 했다.[225][226][227][228][229]
SM엔터테인먼트는 음악 및 연예 매니지먼트를 핵심 사업으로 하면서 방송 제작, 온라인 사업, 교육, 외식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한국음악산업협회 정회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원사이며,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업종은 '기록매체 복제업'이다.[199]
2. 1. 1989년 ~ 2000년: 창립과 1세대 아이돌

언론통폐합을 계기로 연예계를 떠나 미국으로 유학 간 전 가수이자 사회자였던 이수만은 현지 MTV의 인기에 영향을 받아 음악 프로듀서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미국 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 노스리지영어를 졸업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1989년[207] 서울 강남구 신사동(Apgujeong-dong|압구정동영어)[10]에 SM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인 'SM기획'(당시 'SM 스튜디오'로도 알려짐)을 설립했다.[208] 이수만은 먼저 프로 브레이크댄스 선수 출신을 힙합 가수로 만들어 1990년 현진영을 데뷔시켰다. 현진영은 당시 힙합 붐을 일으키며 인기를 얻었으나, 음반 판매 위탁처의 부도와 현진영 본인의 마약 사건 등으로 인해 이수만은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다.[208]
1990년대에 SM기획은 소속 아티스트의 경력 전반을 관리하는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기 시작했다.[10] 이수만의 접근 방식은 10대 청소년을 주요 대상으로 삼았으며, 성공적인 연예인이 되기 위한 자질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11] 1994년, 이수만은 미국의 10대 아이돌을 참고하여 남성 아이돌 그룹 결성을 구상했고, 이듬해인 1995년 2월 회사의 이름을 (주)SM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고 자본금을 마련했다.[12][207] 정해익이 1995년 SM의 공식 재설립 당시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되었고,[13] 1998년에는 김경욱에게 자리를 넘겨주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자체 제작 시스템을 통해 성공적인 아티스트들을 연이어 배출했다. 1996년에는 5인조 보이 그룹 H.O.T.를 데뷔시켰다.[207][209] 당시 한국에서는 뉴 키즈 온 더 블록과 서태지와 아이들의 인기로 10대의 소비력이 음악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는데, SM은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팬들과 같은 세대의 댄스 그룹을 기획했다.[207] H.O.T.는 데뷔 직후 10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음반 판매와 한국 최초의 초상권 라이선싱 사업을 통해 SM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209][210]
H.O.T.의 성공 이후, SM은 발굴 및 육성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하며 1997년에는 여성 3인조 그룹 S.E.S.를, 1998년에는 남성 6인조 그룹 신화를 데뷔시켰다. 이어서 1999년에는 R&B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를, 2000년에는 솔로 가수 보아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키며 아이돌 그룹 전성시대를 연 한국 가요계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고히 했다.[211]
연도 | 아티스트 | 형태 | 데뷔 연도 |
---|---|---|---|
SM기획 (SM엔터테인먼트 전신) | |||
1990 | 현진영과 와와 | 솔로 | 1990 |
1991 | 한동준 | 솔로 | 1991 |
김광진 | 솔로 | ||
1993 | 유영진 | 솔로 | 1993 |
1994 | 메이저 | 그룹 | 1994 |
J&J | 듀오 | ||
SM엔터테인먼트 | |||
1996 | H.O.T. | 그룹 | 1996 |
1997 | S.E.S. | 그룹 | 1997 |
1998 | 신화 | 그룹 | 1998 |
배드 보이스 써클 | 그룹 | ||
1999 | 플라이 투 더 스카이 | 듀오 | 1999 |
2000 | 보아 | 솔로 | 2000 |
2. 2. 2000년 ~ 2005년: 해외 진출과 2세대 아이돌
2000년대 초반, SM 엔터테인먼트는 주력 그룹이었던 H.O.T.가 2001년, S.E.S.가 2002년에 해체되고[14], 신화는 새로운 기획사로 이적하는 등 변화를 맞이했다. 이 시기에 데뷔한 듀오 이삭N지연이나 보이 그룹 블랙 비트 등은 이전 SM 아티스트만큼의 대중적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14]이러한 상황 속에서 SM은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998년 S.E.S.의 일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215], 이수만 프로듀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지화 전략을 준비했다.[216] 2000년 12월에는 팬 기반 사업을 위한 팬당고 코리아를 설립했고[15], 2001년 1월에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에이벡스 트랙스, 기시모토 흥업과 합작하여 현지 법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재팬을 설립했다.[16][218] 또한, 해외 활동에 필수적인 기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00년 국내 연예 기획사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208][180] 이러한 기반 위에서, 약 2년간의 준비 기간과 호리프로의 지원을 통해[217] 2001년 5월 보아를 일본에 성공적으로 데뷔시켰다. 보아는 일본에서 먼저 스타덤에 오르며[219] SM의 재정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217], 이후 한국 가수들의 일본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 시장에서는 2000년, 이미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던 H.O.T.의 베이징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220][221]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력을 통해 병역 의무가 있는 남성 연예인들의 해외 활동을 위한 복수 여권 발급 규정 완화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222][223]
국내에서는 2001년 걸 그룹 M.I.L.K.와 신비를 데뷔시키기 위해 각각 BM 엔터테인먼트와 Cid. K 엔터테인먼트라는 자회사를 설립했으나, 두 그룹이 해체되면서 자회사도 운영을 중단했다. H.O.T. 해체 이후 멤버였던 강타와 문희준은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다나 역시 솔로로 데뷔했다. 2002년에는 블랙 비트, 신비, 추가열, 이삭N지연 등이 데뷔했다. 같은 해 말, SM은 음악 콘텐츠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17]
2003년에는 5인조 보이 그룹 동방신기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키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록 밴드 TRAX(2004년), 여성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2005년), 그리고 대규모 멤버 구성의 남성 그룹 슈퍼주니어(2005년)를 연이어 선보이며 K팝 2세대 아이돌 시대를 열었다.

한편, 회사 내부적으로는 2002년 4월 이수만이 소유했던 포엠이(Four M&E)를 합병하여 음반 제작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합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돋움했다.[224] 그러나 같은 해 MBC 보도를 계기로 시작된 연예계 'PR 비리 사건' 수사 과정에서, 1999년 코스닥 상장 전 회사 자금 약 11억원을 횡령하여 유상증자에 사용한 사실이 서울지방검찰청에 의해 밝혀졌다.[225] 이 사건으로 당시 SM 대표이사가 2002년 7월 해외로 도피해 국제 수배되었고[226], 이듬해인 2003년 5월에는 이사도 체포되어[226] 각각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227][228] (해당 이사는 2007년 노무현 대통령 취임 4주년 기념 특별사면으로 복권되었다.[229])
2. 3. 2005년 ~ 2010년: 확장과 국제적인 아티스트



2005년, 김영민이 회사의 세 번째 CEO로 취임했다.[18] 김영민 CEO 취임 이후 SM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여러 아티스트를 데뷔시키며 국제적인 영향력을 키워나갔다. 이 시기에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2005년)와 대규모 그룹 슈퍼주니어(2005년)가 데뷔하며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에도 해외 시장을 겨냥한 아티스트 육성은 계속되었다. 중국 출신의 솔로 가수 장리인(2006년),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솔로 가수 제이민(2007년)이 데뷔했으며, 2007년에는 K팝 대표 걸그룹 중 하나로 성장하게 되는 소녀시대가 데뷔했다. 2008년에는 컨템퍼러리 밴드를 표방한 샤이니가 데뷔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해외 시장 공략도 더욱 구체화되었다. 2008년 4월에는 슈퍼주니어의 중국어권 유닛인 슈퍼주니어-M을 데뷔시켜 중화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새로 설립된 자회사인 SM 엔터테인먼트 USA를 통해 보아의 미국 시장 데뷔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명확히 했다.
음악 외 분야로의 사업 확장도 이루어졌다. 2008년 5월, 표인봉 공동 CEO 주도하에 연극 작품 제작을 위한 자회사 SM 아트 컴퍼니가 설립되었다.[19] SM 아트 컴퍼니의 첫 작품은 미국 뮤지컬 코미디 ''잔두''였으며, 이 작품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강인이 주연으로 참여했다.[19]
2009년에는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 f(x)가 데뷔하며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라인업은 더욱 다양해졌다. 이 시기 SM엔터테인먼트는 성공적인 아티스트 데뷔와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K팝의 성장을 이끌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다.
2. 4. 2010년 ~ 2012년: 합작 및 추가 벤처
2010년 2월, 설립자 이수만은 "SM의 해외 사업, 신규 사업 경영 및 아티스트 육성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20년간의 SM 이사회 활동을 마치고 사임했다.[20] 같은 해 3월, SM은 YG 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 스타제국, Medialine, CAN Entertainment, Music Factory와 합작하여 KMP홀딩스를 설립했다.[21] KMP홀딩스를 통해 발매된 SM의 첫 번째 음반은 슈퍼주니어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Mr. Simple''이었으며, 이는 SM이 자체적으로 음반을 유통하던 방식의 종료를 의미했다. 5월, SM은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한 104억원의 사상 최고 1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으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227억원으로 보고되었다.[22]2011년 4월, SM은 YG, JYP, 키이스트, AMENT,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아시아 음악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공동 투자 기관인 유나이티드 아시아 매니지먼트(United Asia Management)를 설립했다. 8월에는 태국의 미디어 회사 TrueVisions와 합작하여 SM True를 설립했다.[23]

2012년, SM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활동하기 위해 두 개의 유닛으로 나뉜 대규모 보이 그룹 엑소를 데뷔시켰다.[24] 2월에는 하와이 여행 회사 해피 하와이를 인수하고 강정현을 중심으로 여행 및 관광 전문 신규 사업인 SMTown Travel을 출범시켰다.[25][26] 같은 해 SMTown Travel은 서울에서 열린 슈퍼주니어의 ''슈퍼쇼 4 투어'' 앵콜 콘서트에 참석하는 해외 팬들을 위한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기도 했다.[27] 3월에는 SM 소속 가수 47명이 회사 주주가 되었다. 강타, 보아, 그리고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 대부분의 멤버들은 각각 680주(1인당 약 27200USD 상당)를 받았고, 샤이니와 f(x)와 같은 비교적 최근 데뷔한 그룹의 멤버들은 각각 340주(1인당 약 13600USD 상당)를 받았다.[28] 8월, SM은 코엑스에서 미술 전시회를 개최했고,[29] 비자와 KB국민카드와 협력하여 SM 아티스트 카드를 발행하기 시작했다.[30] 같은 달, 한국 방송인 강호동과 신동엽이 SM의 신규 방송 자회사 SM C&C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SM의 방송 분야 진출을 알렸다.[31][32] 9월, SM C&C는 당시 장동건, 김하늘, 한지민 등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던 AM엔터테인먼트와 합병했고,[33] 다른 두 방송인 이수근과 김병만도 SM C&C와 계약했다.[34] 11월, KMP홀딩스는 KT뮤직에 인수되었고, 2013년 6월 KT뮤직은 KMP의 유통망을 흡수했다.
2. 5. 2013년 ~ 2016년: 3세대 아티스트와 새로운 음악 벤처


2013년, SM C&C는 KBS 예능 프로그램 ''1 대 100'', ''히로인 6'', ''남자의 자격'', ''뮤직뱅크'' 등을 제작한 이훈희 대표의 제작사 훈 미디어를 인수했다.[36] 같은 해 8월에는 인피니트 등이 소속된 울림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여 독립적인 레이블로 운영하기 시작했다.[37][38]
2014년 1월, SM은 KMP홀딩스에 참여했던 다른 6개 기획사와 함께 KT뮤직의 지분 13.48%를 매입하는 공동 채권 파트너십을 맺었다.[39] 2월에는 인디 음반 레이블 발군소의 지분을 인수했다.[40] 8월 1일에는 f(x) 이후 5년 만에 새로운 걸그룹 레드벨벳을 데뷔시켰다.
2015년 8월, SM은 스포츠 마케팅 회사 IB Worldwide와 제휴하여 Galaxia SM을 설립하고 골프 선수 박인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야구 선수 추신수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다.[41] 11월 6일에는 슈퍼주니어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룹의 독자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레이블 레이블 SJ를 설립했다.[42] 연말에는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과 전략적 제휴 및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43] 소속 모델 기도훈과 이철우를 배우로 데뷔시키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2015년 SM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250억원(약 2.87억달러), 순이익 217억원(약 1900만달러)을 기록했다.[44]
2016년 1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SM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 쇼 'SMTOWN: New Culture Technology, 2016'에서 새로운 보이 그룹 NCT의 론칭 계획을 발표했다. NCT는 멤버 수 제한 없이 전 세계 주요 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여러 유닛이 순차적으로 데뷔하는 '개방성'과 '확장성'을 특징으로 한다.[45][46] 이에 따라 4월 첫 유닛 NCT U가 두 개의 데뷔 싱글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고,[47] 7월에는 서울 기반의 NCT 127이,[48] 8월에는 청소년 연합팀 NCT 드림이 데뷔했다.[49]
같은 해 SM은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했다. 외식 사업 브랜드 SMT 서울 레스토랑을 개점하고,[52] 소속 아티스트 관련 상품과 식음료를 판매하는 편의점 형태의 SUM Market을 열었다.[53] 2월 11일에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으로부터 3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파트너십을 체결,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54] 5월 5일에는 EDM 전문 레이블 스크림 레코즈를 설립하고 첫 싱글 "Wave"를 발표했다. 이 곡에는 f(x)의 멤버 엠버와 루나가 참여했으며, 프로듀서 Xavi & Gi와 이마트 일렉트로마트가 협업했다.[55][56] 스크림 레코즈 설립은 SM의 '뉴 컬처 테크놀로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M 스테이션과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출시되었다.[57] 연말에는 소속 아티스트 희철과 백현이 프로게이머 및 팬들과 리그 오브 레전드 대결을 펼치는 'SM 슈퍼 셀럽 리그'를 개최하며 E스포츠 콘텐츠 사업에도 진출했다.[58]
2. 6. 2017년 ~ 2022년: 사업 확장과 "SM 2.0" 시대의 종말
2017년 2월, SM은 사립 교육기관 종로학원과의 합작으로 '국제 K팝 아카데미'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59] 같은 해 3월에는 독립 레이블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여 최대 주주가 되었다.[60]2018년 3월, SM은 연예 기획사 키이스트와 FNC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드라마 제작사 FNC Add Culture를 인수했다.[61] FNC Add Culture는 두 달 후 SM 라이프 디자인 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62] 2018년 10월에는 가수, 래퍼 등이 소속된 레이블 밀리언마켓을 인수했으며,[63] 같은 달 인도네시아의 미디어 기업 트랜스 미디어(CT Corp 소유)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64]
2019년 1월, SM은 NCT의 중국 유닛인 보이 그룹 웨이션브이를 데뷔시켰다.[68] 2월에는 트랜스 미디어와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65]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열었다.[66][67] 4월에는 NCT 127이 미국의 캐피톨 뮤직 그룹과 계약을 맺었다.[69] 8월, SM은 샤이니의 태민, 엑소의 백현과 카이, NCT 유닛들의 태용, 텐, 루카스, 마크로 구성된 슈퍼그룹 슈퍼엠의 결성을 발표했다.[70]

2020년 3월, 이성수 프로덕션 대표가 CEO로, 탁영준이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로 임명되었다.[73] 4월에는 네이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코로나19 범유행 상황에 맞춰 세계 최초의 온라인 유료 콘서트 시리즈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출범시켰다.[74][75] 8월, 네이버는 SM에 1000억원을 투자했으며,[76] SM은 JYP 엔터테인먼트와 비욘드 라이브 콘서트 제작을 위한 합작회사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 설립을 발표했다.[77][78] 한편, 2020년 6월 SM 코엑스 아티움이 문을 닫았고,[79] 창원에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 건립이 추진되었다.[80] 또한, 종로학원과 파트너십을 맺고 교육 시설인 SM 인스티튜트 설립 계획을 발표하여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했다.[81] 6월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SM 클래식스 레이블을 통해 K팝 히트곡들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발매하기 시작했다.[82][83] 11월 17일에는 6년 만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가 디지털 싱글 "블랙맘바"로 데뷔했다.[84][85]

2021년 12월 27일, SM은 여성 아티스트들이 테마별로 유닛을 결성하는 프로젝트 그룹 걸스 온 탑(Girls On Top)을 발표했다. 첫 번째 유닛인 갓 더 비트(GOT the beat)는 보아, 소녀시대의 태연과 효연, 레드벨벳의 슬기와 웬디, 에스파의 카리나와 윈터로 구성되었으며,[86] 2022년 1월 3일 데뷔 싱글 "Step Back"을 발매했다.[86]
2022년 10월 1일, SM은 에버랜드와 협력하여 SM 컬처 유니버스(SMCU) 세계관을 접목한 테마 공간 에버 SM 타운을 선보였다.[87] 같은 해, SM은 설립자 이수만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 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을 조기 종료한다고 발표했다.[88] 이는 오랫동안 지적되어 온 내부거래 문제 해소를 위한 결정으로 해석되었다. 12월 1일에는 싱가포르에 동남아시아 본부를 설립하여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지의 합작 투자를 관리하고 현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89][90] 이 시기는 SM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체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영 구조("SM 3.0")로 전환을 모색하던 과도기로 평가된다.
2. 7. 2023년 ~ 현재: "SM 3.0" 시대와 대대적인 변화
2023년 2월 3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M 3.0: 멀티 프로덕션 센터/레이블 시스템 제작 전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이성수, 탁영준 공동 대표이사는 회사가 "2.0 시대"에서 "3.0 시대"로 전환하며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설립자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이수만의 1인 중심 제작 시스템에서 벗어나, 내부 및 외부의 여러 제작팀이 음악 제작과 아티스트 홍보를 감독하는 멀티 프로덕션 센터/레이블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포함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의 목표는 제작 지연을 방지하는 것이었다.[91][92]같은 해 2월 6일,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9.05%를 취득하여 당시 2대 주주가 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다.[93][94] 다음 날인 2월 7일, 이수만은 카카오에 신주와 전환사채 발행하는 것이 최대 주주인 자신의 동의 없이 이루어진 "불법" 거래라며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95][96] 이틀 후인 2월 9일, 하이브가 이수만으로부터 약 4.228조원에 14.8% 지분을 인수하여 SM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가 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다.[97] 이후 하이브는 3월 3일, 갤럭시아SM의 지분 1%를 추가로 인수하여 지분율을 15.8%로 높였다.[98]
2023년 3월 3일, 법원은 이수만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여 SM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의 거래에 제동을 걸었다.[99] 3월 6일, 카카오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4.9% 지분에 더해 SM엔터테인먼트 지분 35%를 인수하기 위한 공개매수를 시작했다.[100][101] 인수 경쟁이 심화되자 3월 12일, 하이브는 카카오와의 경쟁이 "주주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며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102] 3월 24일, 하이브는 카카오의 공개매수에 참여하여 보유 중인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전량을 카카오에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103][104]
2023년 3월 28일, 카카오는 공개매수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지분 35%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 이로써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합쳐 총 39.87%의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 주주가 되었다. 하이브는 SM 지분의 절반 가량을 카카오에 매각하여 8.8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었다.[105][106][107] 2023년 3월 3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SM엔터테인먼트는 장철혁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1][2] 전 공동 대표이사 이성수는 A&R 부문 최고 A&R 책임자(CAO)로 복귀했다.[108] 이수만은 이 회의를 자신이 설립한 회사의 "한 시대의 끝"이라고 선언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2]
새로운 경영 체제 아래 SM엔터테인먼트는 'SM 3.0'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2023년 8월 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북미 지역에서 합작 법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109][110] 다음 날인 8월 2일에는 자회사인 음악 저작권 관리 회사 크레이션 뮤직 라이츠(Kreation Music Rights)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111] 9월 초에는 NCT 출신 멤버 성찬과 쇼타로가 포함된 새로운 보이 그룹 라이즈(Riize)를 데뷔시켰다.[112][113] 2023년 11월 16일에는 영국 엔터테인먼트 회사 문앤백(Moon&Back)과 계약을 맺고 새로운 영국 보이 그룹을 데뷔시키기로 했다.[114][115]
2024년 2월에는 마지막 NCT 유닛인 NCT 위시(NCT Wish)가 데뷔했다.[116] 3월 18일, SM의 음악 출판 자회사 크레이션 뮤직 라이츠는 SM의 멀티 레이블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제작 레이블 쿠스토메이드(Kustomade)를 출범시켰으며, 솔로 가수 김우진과 프로덕션 팀 모노트리(MonoTree)의 멤버 옐로(Yelo)를 관리하고 있다.[117][118] 이러한 일련의 변화는 이수만 창업주 시대 이후 SM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3. 사업 전개
연예 매니지먼트와 음반 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방송 컨텐츠 제작 등에도 진출해 있다.[293] 소속 연예인들의 잇따른 해외 진출 등으로 2011년에는 국내 연예기획사 중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294]
2017년 3월, SM 엔터테인먼트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현 미스틱스토리)의 지분 28%를 취득하며 최대주주가 되었다.[295] 2018년 3월에는 국내 주요 배우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의 최대주주 배용준의 지분 1945만 주(25.12%) 전량을 500억원(주당 2570KRW)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외에도 SM 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예능제작사 FNC 애드컬쳐 주식 750만 주를 인수하고 유상증자에 100억원을 출자해 총 1348만 주(30.51%)를 확보한다고 공시했으며, FNC 애드컬쳐의 2대 주주(지분율 18%)인 FNC 엔터테인먼트와는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는다고 발표했다.
2023년에는 창립자 이수만이 총괄프로듀서에서 물러나고 자신의 지분을 하이브에 매각하였다. 이후 경영권 분쟁을 거쳐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39.87%의 지분을 취득하여 최대주주가 되었다.
'''주요 자회사 및 계열사'''
회사명 | 편입/설립 연도 | 비고 |
---|---|---|
SM 스튜디오스[119] | - | 매니지먼트/제작 자회사 총괄 |
SM C&C | 2012년 | SM 스튜디오스 산하 |
SM 라이프 디자인 그룹 | 2018년 | SM 스튜디오스 산하 |
디어유 | 2017년 | SM 스튜디오스 산하 |
미스틱스토리 | 2017년 | SM 스튜디오스 산하 |
키이스트 | 2018년 | SM 스튜디오스 산하 |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 | 2006년 | 공연 기획 |
비욘드 라이브 | 2020년 |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 산하,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 |
SM 브랜드 마케팅 | 2008년 | MD 상품 기획/유통 |
SM 타운 플래너 | 2017년 | 복합문화공간 기획/운영 |
SM 컬처 파트너스 | 2022년 | 콘텐츠 투자/제작 |
스튜디오 릴라이브 | 2022년[120] | 버추얼 프로덕션 |
크레이션 뮤직 라이츠 | 2023년[111] | 음악 퍼블리싱 |
쿠스토메이드 | 2024년 | 크레이션 뮤직 라이츠 산하 |
스튜디오 화이트 | 2023년[121] | 영상 콘텐츠 제작 |
'''투자 회사'''
회사명 | 투자 시작 연도 | 비고 |
---|---|---|
이스팀 | 2015년 | 모델 에이전시 |
갤럭시아SM | 2015년[41] | 스포츠 마케팅/매니지먼트 |
드림어스 | 2017년 | 음악 플랫폼 (플로), 음반/음원 유통 |
'''해외 지사'''
지사명 | 설립 연도 | 비고 |
---|---|---|
SM 재팬 | 2001년 | 일본 지사 |
SM USA | 2008년 | 미국 지사 |
SM 트루 | 2011년 | 태국 트루 코퍼레이션과의 합작투자 |
SM 엔터테인먼트 베이징 | 2012년 | 중국 지사 |
SM 엔터테인먼트 인도네시아 | 2019년 | 인도네시아 트랜스 미디어와의 합작투자[122] |
SM 엔터테인먼트 베트남 | 2020년[123] | 베트남 지사 |
SM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 2023년[124]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북미 통합 법인 |
'''레이블'''
LIC(Labels In Company)는 'SM 3.0' 전략 발표 이후 도입된 SM 엔터테인먼트의 사내 독립 레이블 체계를 의미한다.[125]
- 스크림 레코즈: 2016년 설립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전문 레이블이다.[126]
- SM 클래식스: 2020년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파트너십으로 설립된 클래식 음악 레이블이다.
- 크루셜라이즈: 2024년 설립된 레이블로, 구체적인 프로젝트는 공개되지 않았다.[127]
'''연구소'''
- SM 연구소: 2021년 종로하늘교육과의 파트너십으로 설립되었다.
'''과거 운영 레이블'''
- 발주소: 1991년 설립된 인디 음반 레이블로, 2014년 2월 SM에 인수되었으나[128] 현재는 운영되지 않는다.
- 레이블 SJ: 2015년 설립된 슈퍼주니어 전담 레이블이었으나, 2023년 3월 그룹의 제작 센터 이동에 따라 운영 종료되었다.
- 울림엔터테인먼트: 2003년 설립된 레이블로, 2013년 8월 SM C&C 산하 레이블로 합병되었다.[129] 2016년 3월 SM C&C에서 분사되었다.[130]
- 올 아이 노우 뮤직 (AIKM): 미스틱스토리 산하 힙합 레이블이었으며, 미스틱스토리 인수 후 2019년 SM의 일부가 되었으나 현재는 운영되지 않는다.
- 밀리언 마켓: 2012년 설립된 레이블로, 2018년 10월 SM에 인수되었다.[131] 2023년 11월 기준, 잔여 지분은 BPM 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주주인 차원 회장이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132]
4. 프로덕션 시스템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이며, 한국에서 K팝 아이돌 시장을 사실상 최초로 개척한 기업이다. 창업주 이수만은 1989년 SM기획을 설립하고 1990년 첫 댄스팝 가수 현진영을 선보이며 아이돌 산업에 "연습생 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는 미국의 유명 레이블 모타운 레코드를 모델로 한 것이었다.[184]
1995년 주식회사 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1996년 H.O.T.를 성공시키며 본격적인 아이돌 그룹 시대를 열었다.[207][209] 이후 S.E.S.(1997년), 신화(1998년) 등을 연이어 데뷔시키며 체계적인 발굴 및 육성 시스템을 구축했다.[211] 이러한 성공은 10대 중심의 팬덤 문화와 음반 시장, 그리고 한국 최초의 초상권 라이선싱 사업[209][210]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SM의 프로덕션 시스템은 블루오션 전략[185]과 CT(Culture Technology) 이론[186][187][188][189][190]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왔다. 블루오션 전략은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방식으로, 한류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CT 이론은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매니지먼트/마케팅의 4단계로 구성된 표준화된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BoA,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성공적인 아티스트를 배출하며 해외 시장, 특히 일본과 중국 시장을 개척했다.[196][197][198] 그러나 CT 이론은 획일화된 음악과 아티스트를 '상품'처럼 양산하여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저해했다는 비판도 받는다.
2000년대 디지털 스트리밍 시대로의 전환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193] 글로벌 콘텐츠를 선보였으며,[196][197][198] 2000년 연예 기획사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여[180][181][182]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2023년, SM은 기존의 단일 총괄 프로듀싱 체제에서 벗어나 멀티 제작센터 및 레이블 체계를 도입하는 'SM 3.0' 시대를 발표했다.[248] 이는 아티스트와 음악 제작의 독립성을 높이고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포용하기 위한 변화로, 자세한 내용은 하위 문서를 참조한다. 같은 해 경영권 분쟁을 겪으며 창업주 이수만이 회사를 떠나고, 카카오가 최대 주주가 되었다.
4. 1. 멀티 제작센터
2023년 2월 3일, S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멀티 제작센터 및 레이블 체계를 골자로 하는 'SM 3.0' 시대를 발표했다.[248] 이는 기존의 단일 총괄 프로듀싱 체제에서 벗어나 여러 제작센터를 통해 아티스트와 음악 제작의 독립성을 높이고자 하는 전략이다. 이 변화에 따라 2015년에 설립되어 슈퍼주니어를 전담 관리하던 레이블 SJ는 2023년 3월 공식적으로 운영을 종료하고, 소속 그룹은 새로운 제작 센터로 이관되었다.4. 2. 레이블
LIC는 Labels In Company의 약자이며, '''SM 3.0''' 전략 발표 이후 도입된 SM 엔터테인먼트의 사내 독립 레이블 시스템이다.[125] 이를 통해 각 아티스트 및 장르 특성에 맞는 전문화된 운영을 목표로 한다.- 스크림 레코즈 (ScreaM Records): 2016년에 설립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장르 전문 레이블이다.[126]
- SM 클래식스 (SM Classics): 2020년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설립된 클래식 음악 전문 레이블이다.
- 크루셜라이즈 (KRUCIALIZE): 컨템퍼러리 R&B 장르를 중심으로 하는 레이블로, 2024년에 설립되었다.[127]
'''전 레이블'''
다음은 LIC 시스템 도입 이전에 운영되었거나, SM 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또는 제휴했던 레이블 중 현재는 운영되지 않는 레이블 목록이다.
- 발주소: 1991년에 설립된 한국의 인디 음악 레이블로, 2014년 2월 SM에 인수되었으나[128] 현재는 운영되지 않는다.
- 레이블 SJ: 2015년에 설립되어 그룹 슈퍼주니어를 전담 관리했던 레이블이다. 슈퍼주니어가 SM의 새로운 제작 센터로 이관됨에 따라 2023년 3월 공식적으로 운영을 종료했다.
- 울림엔터테인먼트: 2003년에 설립된 음반 레이블 및 기획사이다. 2013년 8월 SM이 인수하여 자회사 SM C&C 산하의 '울림 레이블'로 합병했다.[129] 이후 2016년 3월, SM C&C는 울림의 음반 사업 부문을 분할했다.[130]
- 올 아이 노우 뮤직 (AIKM): 미스틱스토리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2017년 미스틱스토리가 SM에 인수된 후 2019년부터 SM 산하 레이블이 되었으나, 현재는 운영되지 않는다.
- 밀리언 마켓: 2012년에 설립된 음반 레이블이다. 2018년 10월 SM에 인수되었으나,[131] 2023년 11월 SM이 보유했던 잔여 지분을 BPM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인 차가원 회장이 인수했다.[132]
5. 소속 아티스트
(타 기획사 소속) 써니, 티파니 영, 수영, 서현
(타 기획사 소속) 온유, 태민
(타 기획사 소속) 시우민, 백현, 첸, 디오